2016년 10월 5일 수요일

남자가 있다

새벽이 다 되도록 잠을못자는 남자가 있다.
자신이 할일이 뭔지 모르며 방황하며 이와중에도 배가고파서
자신의 얼마없는 돈이 저금된 체크카드를 들고 편의점으로가서 훈제란3개와
스파클링 워터 한개를 사와서 무표정하게 컴퓨터 앞에서 까먹었다.

자신이 순식간에 까먹은 훈제란의 껍질을 보며 입맛을 다시며 아직 좀 남아있는
스파클링 워터를 홀짝홀짝 마신다.

정말 별볼일없는 이 남자는 무직이다. 지금 세상에 좋게 말하면 취직 준비생이고,
까놓고 말하자면 백수. 학교를 졸업하고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지만 이 남자가
할줄 아는것은 없다.

가장 잘하는것은 그저 온라인게임을 하는것뿐...

다른 손재주로 그림을 조금 그리지만 실력이 썩 좋지못하였다.
하지만 그남자는 아직도 그것에 매달려있다.

아름답지 못하고, 더럽고, 때때로 가식적이고, 겉과 속이 다른 이남자.
이남자는 정말 추하다.

너무 더럽고 숨기고만 싶어하는 이 남자의 삶이 여기있다.


-비 정기 업로드/ 추한남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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